Q1. ‘영등포’라는 공간은 사장님께 어떤 느낌을 주나요?
A.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그리고 지금도 살고 있는 곳.
멀리 떠났다 돌아오면 푸근하고 편한 곳입니다.
Q2. 이 동네의 특징을 말해주신다면? 우리 동네를 홍보해주세요.
A. 도림동, 이곳을 떠났던 사람들이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 해서 도림동이라 하는 말을 들었어요. 그만큼 정이 많은 곳이 아닐까요.
Q3. 코로나로 인해 변화했던 마을과 ‘허니브라운’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A. 처음 코로나로 문을 닫았을 때 테이블을 밀어 놓고 친구들이 편하게 들락거리며 악기 연습을 했었어요. 손님은 없었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손님은 많이 없지만 친구들이 더 자주 와주니 좋습니다.
Q4. 간단하게 공간 ‘허니브라운’에 대해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누구든 쉽게 친구가 될 수 있는 편한 공간입니다. 주인이 없어도 동아리들이 들락거릴 수 있는 곳이지요.
Q5. 지금의 ‘허니브라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요? (허니브라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A. 등 떠밀려 시작한 곳이에요. 빵, 쿠키, 커피 등 재능을 썩히지 말라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예전에 그만두었던 악기들을 다시 하고, 친구들을 이곳으로 모으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많은 동아리가 있네요.
Q6. ‘허니브라운’란 이름이 의미는 무엇인가요?
A. 특별한 의미는 없어요. 그냥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이름이었어요. 저절로 튀어나온 이름이랄까요.
Q7. ‘허니브라운’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A. 나의 일부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어느 순간에도 편안한 쉼터 같은 곳이지요.
Q8. ‘허니브라운’에서 가장 애정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A. 옥상정원이에요. 모든 곳이 소중하지만, 옥상정원은 예쁜 꽃과 푸르름이 가득한 머리가 맑아지는 곳이지요.
Q9. ‘허니브라운’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으시다면?
A. 사람들이 “허니는 사랑방 같아요!” 합니다. 그만큼 편한 곳이라는 뜻이니까요. 그리고 허니에서 제가 기획한 공연이 눈앞에 펼쳐질 때 정말 행복합니다.
Q10. 내가 생각하는 생활문화란?
A. 이웃과 함께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Q11. 생활문화는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데요. 평소 사장님께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A.허니에 나와 있는 것이 여가입니다. 손님과 얘기하고 혼자 있을 땐 악기도 만져보고요.
Q12. 생활문화 거점공간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심하신 이유?
A. 허니에서는 항상 이루어지고 있는것이라 자연스럽게 들어간 것 같아요.
Q13. ‘허니브라운’가 영등포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것과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허니는 누구에게든 열려 있어요 똑똑 노크하신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겁니다.
Q14.허니브라운에 오실 영등포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 반대로 영등포시민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편안함 행복함을 느껴 보세요. 아~ 이런곳이 있었네! 정말 좋다. 하시면 좋겠어요
Q15.사장님께서 꿈꾸는 허니브라운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A. 더 많은 사람들이 나 자신과 다른사람들을 위하며 서로 사랑하며 공존하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